아동상담
아동상담은 아동의 서툰 행동이나 표현을 놀이/미술/모래 등을 매개로 아동심리상담 전문가가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아동이 정서적, 행동적 문제가 있을 때 적절한 상담을 받지 못하면 아동은 주변 친구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왜곡된 자아상,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됩니다.
아동상담진행
1. 총 50분 상담으로 진행됩니다.
2. 아동상담이 진행됩니다(약 40분).
3. 아동의 부모님 면담이 진행됩니다(약 10분).
* 아동상담은 안정적인 상담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 최소한 10회기 이상 진행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보이는 심리장애입니다.
학령기 및 학령기 전기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어떤 아이들은 멍하며 딴 생각을 하듯 부주의한 면이 나타나며 어떤 아이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보입니다.
(1) ADHD 증상
① 충동성 영역
-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 질문을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불쑥 대답을 한다.
-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데 끼어들어 말할 때가 잦다.
② 주의력 결핍 영역
- 숙제, 시험 및 공부할 때 자주 잊어버리거나 실수를 자주 한다.
-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가 분산된다.
- 숙제나 과제를 마무리하기 힘들고 끝내기가 어렵다.
- 한가지 일에 10분 이상을 집중하지 못한다.
- 자신의 물건, 일상적인 용품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③ 과잉행동 영역
- 쉬지 않고 손발을 움직인다.
- 수업시간에 자리를 떠나 돌아다닌다.
- 놀이 할 때 한 가지를 계속 못하거나 가만히 앉아서 놀지 못한다.
- 이야기하는데 끼어들어 말할 때가 많다.
- 지나치게 말이 많다.
- 부산하고 모터가 달린 것처럼 지치지 않고 계속 움직일 때가 많다.
(2) ADHD 극복 방법
- 부모가 ADHD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약물에 대한 지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과거 유아기 때 양육태도, 성장환경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ADHD 전문센터에서 적합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동의 충동성을 감소시키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 3개월 이상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필요합니다.
틱증상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근육의 빠르고 반복적, 리듬을 갖지 않는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합니다. 틱증상을 가지는 확률은 대략 100명당 4명 꼴로 흔하지만 1년 이상 지속되며 음성틱을 동반하는 뚜렛장애로 발전하는 경우는 이 중에서 약 1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 현상은 두뇌 기저핵의 기능이상으로 발생됩니다.
사람마다 원인은 다르지만 스트레스, 불안 같은 정서적인 자극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은 한번 나타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로 7~11세에 나타나며 여아보다 남아에게서 많이 보입니다.
(1) 틱 증상
① 음성틱 (단순 음성 틱)
헛기침, 기침, 킁킁소리, 코 들이마심
② 음성틱(복합 음성 틱)
강박적인 생각 때문에 일어나는 불안감을 줄이기 손 씻기, 반복하기, 체크하기, 만지기, 횟수 세기, 가지런히 하기, 물건 모으기
※ 음성틱을 방치하면 욕설, 외설적인 단어를 큰 소리로 내뱉는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③ 운동틱(단순 운동 틱)
눈을 깜빡 거림, 눈동자 굴림, 고개 까딱, 어께 들썩 입 벌렸다 다무는 행동, 머리 흔듬, 코를 찡긋거림
운동틱(복합 운동 틱): 만지고 손으로 냄새 맡는 행동, 의미 없이 물건을 만지는 행동
(2) 틱증상 극복 방법
- 초기에는 아동을 다그치고 지적하기보다는 무관심하게 지켜봐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아동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 스마트 폰, TV시청 등 지나친 피로감을 줄이고 간섭 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 무엇보다 근본적인 방법은 부모와 자녀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미술치료, 놀이치료, 부모상담을 통해 근원적인 요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아동, 소아우울은 부모가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는 조급함이나 불안감이 자녀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쳐서 나타납니다.
아동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에 더 쉽게 빠지게 되고 어른의 방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어른은 자신의 눈높이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를 바라보고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려는 노력해야 합니다.
(1) 아동, 소아우울증 증상
- 늘 슬프고 희망이 없다.
- 말수가 적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 보인다.
- 사소한 일에 평소와는 달리 짜증을 내고 운다.
- 공부할 때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인다.
- 의학적인 원인이나 진단 없이 여기저기 자주 아프다고 호소한다.
- 평소에 순했던 아이의 행동과 말이 부산하고, 과격해진다.
- 얼굴 표정이 우울하고, 혼자만 있으려고 한다.
- 전에 흥미를 가졌던 활동이나 놀이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어려워한다.
- 밤에 악몽을 자주 꾼다.
- 예전보다 식사량이 줄었다.
(2) 아동, 소아우울 극복 방법
자녀가 보내는 신호를 즉시 알아차리고 부모가 자신의 생각이 아닌 자녀의 뜻을 바로 이해하고 환경에 맞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부모와 안정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면 이중행동을 보이거나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도 합니다.
자녀가 원하는 것은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학습장애(LD)는 읽기, 산수, 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학습장애는 ADHD, 난독증, 언어발달문제, 지능문제, 정서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학습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정보의 입력-처리-출력과정의 신경학적 정보처리과정에 문제가 있습니다. 감각기관들에 문제가 생기면서 자신의 욕구, 감정, 인지,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감각기관의 문제를 해결해주면 인지 기능과 비인지 기능이 회복이 되며 학습 능력도 향상됩니다.
(1) 학습장애 주요증상
① 읽기(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저하)
- 읽는 속도가 느리고 글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다.
- 음절단위를 끊어서 읽기 힘들어한다.
- 접미사, 조사 사용을 잘 하지 못한다.
- 쓰여 있지 않은 말을 있는 것처럼 읽는다.
② 쓰기(생각을 표현하는 쓰기 능력이 저하)
- 철자를 많이 틀리고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다.
- 문장이 체계적이지 못하다.
- 글을 쓸 때 단어가 제한되어 있다.
③ 산수(산수 문제 해결 못함)
- 기억력이 떨어진다.
- 숫자의 상징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블록 조립과 같은 공간지각 능력이 떨어진다.
(2) 학습장애 극복 방법
학습장애 검사 및 기초학습능력을 검사하여 점검을 받아보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분리불안은 아동이 주 애착대상과 분리되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6~7세가 지나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분리불안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의 5%, 중학생의 2%에서 분리불안 장애가 나타납니다.
분리불안이 있는 가정은 대개 가족들 사이의 관계가 지나치게 가깝거나, 자녀를 과보호하여 자녀가 부모에게 의존적이게 만들어 부모의 사랑을 지나치게 갈구하게 합니다.
이사, 입학, 전학과 같은 스트레스가 아동의 불안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때로 자녀에게 ‘너 그러면 엄마 그냥 갈거야’와 같은 이별을 의미하는 위협적인 말과 같은 부모의 양육방식에서 자녀들은 분리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1) 분리불안 증상
- 집이나 주 애착대상과 분리가 될 때 심한 불안을 느낀다.
- 혼자 있는 것을 심하게 거부한다.
- 주된 애착대상이 가까이 있지 않으면 잠자리를 거부한다.
- 집 이외의 장소에 가는 것을 싫어하고 거부한다.
- 주 애착대상과 분리되는 것에 대한 악몽을 자주 꾸고 신체증상을 호소한다.
(2) 분리불안 극복 방법
① 인지치료
불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동에게 떠오르는 비이성적인 자동적 사고를 이성적인 사고로 바꾸는 치료를 인지치료라 한다.
예를 들어, 등교직전에 드는 부정적인 사고 (엄마 없이 탄 학교버스가 트럭과 충돌하여 죽을거야)를 이성적인 사고(매일 1번 학교버스를 타는데 1년동안 아무런 사고가 없었다)로 바꾼다.
② 단계적 노출훈련
갑자기 애착대상과 분리되는 상황은 아동에게 더 불안을 주게 된다. 그렇기에 단계적으로 노출한다. 예를 들어 1. 혼자 교실에 들어갔다가 엄마와 함께 집에 돌아오기 - > 2. 혼자 교실안으로 들어갔다가 혼자 집에 돌아오기 - > 3. 혼자 학교에 가서 1시간수업을 들은 후 엄마를 만나 집에 오기 -> 4. 혼자 학교에 가서 2시간 수업을 들은 후 엄마를 만나 집에 오기 등과 같이 점차 단계적으로 노출훈련을 이어간다.
③ 사회성 사회기술향상과 자신감향상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아동은 자신감이 부족, 내성적인 경우가 많기에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